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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독기

'쿵푸팬더 4' 진솔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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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새로운 글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즐기기 위해, 오로지 나를 위해 시작했던 글쓰기가 점점 다른 사람들에게 초점이 맞춰지게 되면서 어느새 무엇인가에 쫓기게(?)되며 글을 쓰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됐습니다..ㅠㅠ 그래서 티스토리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었던 것 같아요. 잠시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즐겨왔던 무엇인가에 더 이상 열정이 생기지 않을 때 혹시나 초심을 잃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리라 깨닫게 되었답니다..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방문해주시는 감사한 분들께 다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얼마 전에 쿵푸팬더 4를 봤는데요!!

 

쿵푸팬더와 거의 동일한 주연 역할이었던 '무적의 5인방'이 제작비 절감 이슈로 성우들을 캐스팅하지 못해 아주 잠깐 출연하게  되면서 상당히 이 부분에서 혹평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봤는데 사실 저는 그렇게 이 부분을 개의치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무적의 5인방'도 사실은 실질적 주인공이 쿵푸팬더라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하나의 에피소드에 불과한 등장인물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영화 속 아쉬웠던 점은 있었는데  전 1, 2, 3편들에서 엄청난 비중을 가지며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했던 악역들이 4편에서는 완전 엑스트라로 나온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이 또한 '무적의 5인방'과 마찬가지로 에피소드에 불과한 역할들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건 좀 다릅니다..! 쿵푸팬더의 모든 시리즈를 봐왔던 관객이라면 개연성과 연계성에 있어서 상당히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용 전개에 이상이 생긴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이 영화의 장점은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등장, 틈틈히 등장하는 깨알같은 유머들.... 정도라는 생각이 듭니다..ㅋㅋㅋㅋㅋㅋ!! 조금은 냉정하 평가일지도 모르겠으나 OST, 스토리, 등장인물들의 매력 등 여러가지 영화의 몰입을 위한 요소들 중 특색있게 다가오는 것이 딱히 없었습니돠. 그래도 시리즈 4까지 상영하면서 큰 스토리 라인의 붕괴 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며 영화가 제작되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쿵푸팬더 러버인 저에게는 만족스러웠던 것 같네요! 또한 쿵푸팬더 지난 시리즈를 보지 않았더라도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애니매이션을 좋아한다면 쿵푸팬더 시리즈에 입문하기 위한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크린 쿼터제 땜시 쿵푸팬더4 상영관 얼마 없던데,, 그래도 범죄도시만 보시지 마시고 쿵푸팬더도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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