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
멜로 영화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레이첼 맥아담스 리즈 시절 주연작인 '어바웃 타임'입니다!!
줄거리를 간략히 말씀드리면 주인공(팀 레이크)이 아버지(제임스 레이크)로부터 어두운 곳에서 눈을감고 과거의 원하는 시점으로 가고싶다고 생각하면 그 시점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이 능력으로 자신의 첫사랑, 메리와 성공적인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하지만 이 능력을 사용하게 되면 현재와 다른 운명이 초래된다는 것을 알고 주인공은 주어진 시간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시간 여행 능력을 사용하는 대신 주위의 사람들과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내용을 영화는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제가 무수히 많은 멜로 영화들 중, 우리나라 멜로 영화인 '클래식'과 양대산맥이라고 생각하는 영화인데요!!!!! 이 영화를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비현실적인 소재인 '시간여행능력'을 첨가해 영화가 전개되고 있음에도 전혀 이질감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사실 누구나 '시간여행능력'을 상상해보았겠지만 영화로서 이 능력을 목격한다면 우리가 실제로 절대 경험해볼 수 없는 초능력의 영역이기에 영화에 대한 거리감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자면 이 비현실적인 요소가 일상적인 요소와 결합했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같이 시간여행 소재를 쓰는 영화는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비현실적 소재+비현실적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여행 능력으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 비현실적인 상황을 토대로 영화를 전개한다던가 말이죠. (/ω\)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지 않습니다. 시간여행 능력을 납득 가능한 선에서 발휘합니다. 소소한 일상에 국한된다는 것이죠.
그 이상의 일에 시간여행능력을 사용하는 장면은 영화에 담겨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를 보면서 '시간 여행'이라는 공감하기 어려운 소재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이 영화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부담스럽지 않은 멜로'라는 것입니다. 멜로영화.. 사실 극혐이거든여 ㅡㅡ(ಥ ͜ʖಥ)
보고나면 괜히 스스로가 초라해지고 비참해지기까지 하는 멜로 영화들이 있습니Dㅏㅏ..... 다들 공감되시리라 생각하는데여..ㅋ 멜로 장르인데 사실은 커플여행에 가방셔틀로 끼어 세 명이서 부담스러운 여행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영화는 정말 사절한답니다...ㅎ 하지만 제가 본 멜로영화들 중 이러한 불쾌함 대신 영화 속 이루어지는 사랑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며 몰입하게 만든 영화는 앞서 언급한 '클래식'과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어바웃 타임'...
이 두가지 말고는 떠오르는 작품이 없네유 ...(๑◕ㅂ▰)
사실 그만큼 남들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수시간에 걸쳐 보게하는 멜로물은 그만큼 왠지모를 불쾌함과 해탈감(?)을 초래하지 않기란 힘들다는 것이 되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앞서 언급한 두 영화는 멜로물의 치명적인 단점을 완벽히 극복해 낸 저에게 최고의 영화였답니다.
멜로 영화를 보고 "쩝...부럽다.....ㅋ"하는 탄식을 내뱉는 것이 아니라 사랑에 대한 두근거림과 나에게 사랑으로 찾아오길 바랬던, 찾아왔던, 아니면 지금 사랑하고 있는 대상이 떠오른다면 그게 정말 멜로 영화가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복돋아 주는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요새는 맹목적으로 자극적인 것들이 너무많아서 나원참...ㅋ┗(▀̿Ĺ̯▀̿ ̿)┓.. 세상이 말셉니다...)
영화를 보면서 나에게도 사랑이 찾아오길 바랬던 영화,
행복이란 거창한 것으로부터 아닌 것임을 다시 상기시켜준 영화,
중요한 것은 나를 불안케 하고 요동치게 하는 내일이 아닌 지금이라는 것을 체험시켜준 영화.
'어바웃 타임(About TIme)'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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