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판독기

책, '넛지(Nudge)' Review(리뷰)

728x90

 

오늘은~~~~~~!!! 경제학의 대표 서적이자 누구나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는 내용의 책, '넛지(Nudge)'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이 '넛지(Nudge)'라는 것은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라는 뜻으로 이 책으로 인해 경제학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된 이론입니다. 첵에서는 우리 인간이 넛지에 왜 약한 존재인지를 시작으로  넛지의 다양한 사례들을 설명하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 

 

 

설민석 강사님이 넛지에 대해 간략히 정리한 영상도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영상 제목을 클릭하시면 광고 없이 영상을 보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우선 우리 인간이 이 넛지에 약한 존재인 이유는 책에서 우리 인간 본연의 특성과 관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인간 본연의 특성, 즉 시스템은 자동 시스템숙고 시스템’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자동 시스템은 야구공이 갑자기 날아올 때 몸을 피하는 것 같이 즉흥적이고 직관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시스템을 말하고, 숙고 시스템은 연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 같이 신중하고 의식적, 합리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압니다..! 생각을 많이 하면 머리가 깨질 것 같이 아프고,,,괜히 짜증나고 과도하게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것을요. (⌯˃̶᷄ ﹏ ˂̶᷄⌯)゚ 그렇기에 우리의 뇌는 '자동 시스템'에 크게 의존합니다. 불필요한 사고 과정은 대폭 감소시키도록 한다는 것이죠. 즉 생각을 될 수 있으면 안하려고 한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의 예로 결재가 필요한 중요서류를 꼼꼼히 읽어보지 않고 전체동의란에 체크하기, 늘 사왔던 회사의 제품 소비하기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이러한 본성에 의해 '넛지'는 굉장히 큰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이 '넛지'의 힘으로 사고과정의 거침이 최소화된 우리의 지속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넛지'의 긍정적인 사례로는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우리는 교육을 통해 사고 체계를 형성하고 그에 맞추어 행동합니다. 또한 삶에서 경험한 것들을 기반으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맞닥뜨려야 할 것과 피해야 할 것들을 구별하며 살아갑니다. 이 절차는 삶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생기지 않는 이상 변하지 않을 프로세스일 것입니다.

 

반대로 '넛지'의 부정적인 사례도 있습니다. 바로 제가 이 책에서 가장 큰 흥미를 느꼈었던 '식역하 광고(서브리미널, 잠재의식 광고)'입니다..(✿╹◡╹) 상당히 어려운 개념이죠...?ㅎ 정의가 상당히 살발(?)합니다. '잠재의식을 유도해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광고'를 일컫는 것이 바로 '식역하 광고'입니다. 실제로 여러 나라에서는 이 '식역하 광고'를 제도적으로 규제하고 있지만 실제로 명확한 가이드 라인이 없기에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이것의 예로는 자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요즘의 광고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광고에 자극성을 첨가해 우리의 본능적 욕구를 자극시켜 무의식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것이죠. 여기서 말하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라함은 '클릭', '다운' 등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아래 첨부해 놓은 나무위키 자료를 보시면 더욱 자세히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서브리미널

Subliminal stimuli 직역하자면 "인지의 아래(Below threshold, 식역하(識閾下))", 즉

namu.wiki

 

또한 '군중심리'도 대표적인 '자동 시스템'인데 이를 이용한 '넛지'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하는데 나도 해야지"하게 만드는 정치적 선전물, SNS 속 여러 콘텐츠들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우리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넛지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SNS는 이미 우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도 말이죠.

 

해결책은 바로 '무의식을 의식하도록 습관화하는 것'입니다. 제가 앞서 언급했던 사례들 외에도 여러분이 특정 요인에 대해 사고하는 방향성이 정해져있거나 동일한 행동방식을 취하는 각자만의 사례가 있으실 것입니다. 이것들을 앞으로도 쭈우우우우우욱 흘러가는대로 놔두는 것이 아닌,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왜 내가 이 선택을 해왔던 것인지, 왜 무의식적으로 이것만 고집하는 사고를 해왔는지'를 말이죠. 이를 통해 우리의 '자동 시스템'을 재점검함으로써 생각해보는 습관을 길들여보는 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우리는 우리가 경험하게 될 것들을 무분별하게 수용하지 않고 함부로 습관화하지 않으며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놓일 때 깊은 사색을 통해 후회의 여지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o'u≦o)

 

 

 

책, '넛지'는 경제학 도서임에도 어려운 내용 하나 없이 재게 술술 읽을 수 있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셀러인 이유가 있는 도서이구요,,,ㅎ(◕ᴥ◕) 깊은 내용들과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을 일상적인 사례들로 쉽게 이해시켜주는 훌륭한 책입니다.  경제학의 대표 of 대표 서적인만큼 여러분들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땡큐베리감사해요.!!!!!!!!!!!!!!!!!!!!!!!!! (๑ゝڡ◕๑)

728x90